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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정보

벽걸이에어컨 셀프청소 냄새 없애기

by *조터라*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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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튜브를 보다가......
망할 생각을 하고 말았는데!!!

시큼한 곰팡이 냄새가 나기 시작한
에어컨 청소를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패기만 쩔었어요.



먼지 거름망 정도를 청소해본 실력으로
도전했다는 것이 그냥 뿌듯합니다.

이것도 2주에 한번씩 해줘야 하는데
귀찮아서 더 씻어본 기억도 없네요;;



[준비물]

드라이버
(일단 분해 가능한 만큼 힘내본다.)

소독용 에탄올
(냉각핀 청소할때 짱임)

분무기
(에탄올 뿌리는 용도)

칫솔
(냉각핀 청소용)

마스크
(끼는게 좋은데 더워서 벗고 했습니다.)


아주 중요한 것!!!

-청소는 덥지 않은날에 해야됩니다.





에어컨 마다 살짝 틀리겠지만
우건 겉 커버를 분리해 제거해 주는게
우선입니다.

날개 뽑아낼때
플라스틱이 부러질까 살짝 겁나더라구요.

천천히 하나씩
풀어 나가면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덕분에 외곽 청소 하나 만큼은 확실하게 한듯합니다.

(겉면이라 필요가 있었을진 의문 이지만...)



겉면을 모두 해체하고 보니;;
전선이 중앙으로 죽~~연결이 되어
있더라구요.

솔직히 더 뜯으려니 위험할것 같기도 하고
복구하기도힘들것 같고;;
안에 둥근 송풍팬을 빼는건 빠른 포기를 했습니다.

거의 다 해체했는데 좀 아쉽긴 했어요.



냉각핀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며
우선 칫솔로 먼지를 제거 합니다.

다음으로 소독용에탄올을 듬뿍 뿌리고
10~15분 후에 다시한번 솔질해 줬어요.

그리고 눈에보이는 곳은 모두 꼼꼼히
소독용에탄올을 묻혀서 잘 닦아 주었어요.

시간을 두고 느긋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힘들어서 목부러질것 같거든요.



진심...세상 더럽습니다.

이걸 그냥 틀려고 생각했다니
끔찍하긴 하네요.

완전히 통세척은 안돼겠지만
아래쪽으로 송풍팬도 살짝 보이기에
소독용에탄올을 분무기로 마구 뿌려서
샤워시켜 줬습니다.

그리고 반나절 정도
잘 말려 주었어요~~


살짝 야매지만
이렇게만 청소해도 에어컨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ㅜㅠ

노가다였지만
임시방편으로 정말 해볼만 합니다.

도전해 보세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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