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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수술 날짜가 잡혀서
병원에 보호자로 들어가려면
72시간 이내의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단다.
병원에서 준 검사 프리패스 서류를 들고
보건소를 처음 가봤는데
설마 감염됐겠어?!
라는 생각이 현실이 되어 돌아왔다.
PCR 검사 받은 다음날 아침
9시 쯤 대충 결과 문자가 오는데
잠결에 일어나서 확인하고는 꿈인줄 알았다.
밖에서는
마스크를 일절 벗은 적도 없는데......
역시 가족인가?!
다행히 아버지는 음성확인.
보건소 코로나 검사는 주말도 가능해서
(아침 10시, 오후2시 -두타임 시간맞춰가면 검사가능)
동생이 당일 바로 검사를 받고
그 다음날!!
이녀석은
나와 밀첩접촉자임에도
(검사전날도 같이 겸상까지 했는데;;;)
음성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도 약한놈만 팬다.)
나만 대체 어디서 감염 된 것인가?!!
의심되는건 딱 하나다.
최근 혼자 먹은 배달음식 밖에 없다.
고로 나는...
2년간
조심하고 다닌 보람도 없이
맛난거 혼자만 시켜 먹다가
감염확진자가 되서는
7일간 격리중인 인간이 되버렸다.
-어디서 감염된 건지 솔직히
알수없다.
확진자
264,171명 중 1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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