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하나없이 잘 살다가 두달 전쯤?
현대해상 4세대 실비로 가입을 했는데
마침 병원 갈 일이 생겼어요.
겨울철 히터까지 틀어 놓으니
안구건조증이 심해져서 말이죠.
ㅜㅠ
눈시림이 심해지고~
눈앞이 뿌연? 증상에 두통까지 생기더라구요.
무서워서 정말 오랜만에
안과를 찾았습니다.
시력 검사도 하고~
안구건조증 검사도 했는데
눈을 감았다가 떠서 견딜 수 있는 시간이
10초 미만이면 안구 건조증이
있다 라고 본다 더라구요.
전 왼쪽 5초, 오른쪽 3초 더랍니다;;;
안과 진료비 5천원 정도
안구건조증 검사비가 3만원 초반대 였습니다.
거기에!!!
안구클리너 강매 당한게
15,000원 해서
병원비가 총 5만원이 좀 넘었어요.
(눈물샘 청소를 해주라길래
뭘로 하면 되느냐?
물었더니 추가비용 설명도 없이
처방해 놓았더군요.
눈뜨고 있어도 코 베어갑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눈 건강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는 거네요.
요렇게
비급여 - 선택진료외 부분으로 잡힌
클리너 가격을 제외하고
급여 부분에서 자기부담금 20%제외된 금액으로
환급을 받았습니다.
급여진료 부분 병원비
총 36,500원 - 7,300원(20%자기부담급)
=29,200원 환급
약값도
점안액 두 종류 한달치 120개씩을 처방받아서
27,800원 정도 나왔어요.
하루에 4번 넣는데
오히려 눈이 불편한 느낌이고 넣을때
딱 그 순간 뿐이라서 전 효과를 별로 못봤어요.
특히 디쿠아스-에스는
실눈꼽이 너무 ㅜㅠ 많이 생겨요.
눈꼽 때문에 눈이 불편함;;
(안과 간 김에 필요하신 분들은 넉넉히
처방 받는게 이득인것 같습니다.
인공눈물이 비싸더라구요.)
이것도
약값의20%(5,560원) 자기부담금 발생했고
22,240원 환급 받았습니다.
가입 1년 미만이라 보험료도
저렴한 편이고 환급 금액도 1~3세대 실비가
의원급 자기 부담금이
1만원, 약제 8천원이 최소 공제 였던걸 생각하면
자잘한 치료에선 많이 환급 받은 느낌이예요.
현대해상 앱을 깔아서
실비보험 청구하기를 진행해 주니
5분 내외로 신청 가능했고
지급도 몇시간 지나지 않아 되더군요.
(실비청구접수 후 늦어도
3영업일 안에 지급 된다고 합니다.)
요즘 실비 구비서류도
모바일팩스 앱을 이용하면
진료영수증을 핸드폰으로 전송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뭐 것보다는 1만원 이상의 병원비가
발생하면 진료영수증+약봉투(결제 영수증 같이)
잘 챙기시는게
가장 좋긴 합니다!!
페이코앱을 이용하시면
간편실비 청구도 가능 하더라구요~
세상이 참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큰 병으로
지속적인 비 보험 진료가 많지 않다면
4세대 실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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