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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roid 59hz 끔찍한 저주파소음 겪는 중

by *조터라*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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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진동음이 느껴졌다.

소리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어느 순간 이상하다고 느꼈다.


귀에서 삐----

이명이 찾아오고
고산이라도 올라간 듯
귀가 먹먹해졌다.


처음에는 그저 내 귀에 문제가 있나?
생각했다.



소리의 빈도가 점점 강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진동에 심장이 뛰고, 불쾌감이 엄습한다.

머리가 무거워지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생겼다.



최근 옆집과 층간소음으로
트러블을 한차례 겪은 뒤다.

앙심을 품고
보복성 저주파 소리를 내고 있는 거다.






저주파를 감지해 준다는 어플

spectroid

진동음이 날 때, 귀가 먹먹해질 때

59Hz
45~78dB

로 굵은 선이 잡혔다.


저주파를 낸다는 냉장고
옆에서도 측정해 봤다.

사진처럼 소리의 선이 정말 다르다.


문제의 옆집 벽과 연결된 작은방은
사용도 못할 정도다.

거실의 중간쯤 가면 선이 조금 약해진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자고 있다.


전자기파-소음측정기 앱을
사용하면 벽의 전자파 발생위치를
알 수 있다.

이것도 유용했다.

(스피커에 잘 반응해서
우퍼 위치 찾을 때 괜찮은 듯)



진동이 심할 때는 너튜브로
아기 백색소음이나 2.0 델타파 수면회복을 틀어둔다.

빗소리와 쉬-소리가 함께 들리는 게
개인적으로 이어폰으로 듣기 편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명이 줄어든다)



이쯤 되니 당연히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전화해 봤다.

아파트처럼 개별 집주인 세대만
신청이 가능하단다.

집주인이 건줄주 한 사람인 경우
불가능.....
지자체 문의도 해봤으나 불가!!!



이제 남은 건 자료 모으고
심하면 간접폭행으로 경찰에
신고해 보는 정도겠다.

-저주파소음은 간접폭행이란다.


이것도
정황상 의심돼도 확증 없이
잡아 내는 게 무척 힘들다.



당장 이사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한동안 더 시달려야 할 것 같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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