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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잡담27

자다가 어지러운 증상 최근 한밤중의 일이었다. 분명 잠을 자고 있었는데 머리가 무겁고 띵~거리며 어지럽다는 느낌이 들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눈을 딱 뜰 무렵엔 정말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거다. 눈앞이 계속 돌고 있는 통에 몸도 가누기 힘들고 급기야 속이 울렁거리며 토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구역질을 참으며 대략 한시간 정도는 바닥에 굴렀던것 같다. 조금 나아졌다 싶을때는 지쳐서 다시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서는 상태가 호전되 있더라. 이런일은 처음이라 일단 네ㅇ버에 폭풍 검색을 시도해 봤더니 생각보다 같은 증상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았다. 어지럼증은 평형기능의 문제로 발생되는 매우 흔한 증상인데 보통 그 원인이 1) 말초 신경계 (귀 원인), 2) 중추 신경계 (뇌, 신경계 원인), 3) 심혈관계, 4) 빈혈, 대사질환, 정신 심.. 2020. 6. 15.
아나필락시스 지금까지 3번 정도 119를 부른 적이 있는데 그중 2번은 아나필락시스 때문이었다. 처음으로 증상이 발생 했을 때는 이유를 알수 없는 호흡곤란, 얼굴 발진 및 입부터 목까지 부어오름, 심각한 복통으로 응급실로 실려 갔다. 저녁을 먹었고 약을 먹은게 있었는데 그 중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뭔가가 있다고 설명은 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퇴원 했고 그 이후로 10년간은 괜찮았기에 잊고 살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감기몸살이 심해져서 병원에 간 날이었다. 그날도 저녁을 먹고는 약을 챙겨 먹은 후 1시간 정도 지났을까...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전에 묘하게 몸이 싸하고 소름 돋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손가락이 뻣뻣해 지더니 다리에 꺾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근육의 경련이 일어났다.. 2020. 6. 5.
당근마켓 진상 후기 최근들어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일이 많아 졌는데 확실히 중고제품을 집근처에서 팔수 있다는게 좋긴 한것 같다. 이번년 초부터 [미니멀 라이프] 에 홀릭해 있는 터라 1년 동안 사용 하지 않을 물건들을 모조리 판매를 위해 올렸다. 보통 괜찮고 가격이 저렴한 물건은 올린지 1시간 정도 이내에 거래가 되는 편이고 특히 금요일에 올린 상품이 판매가 잘 되는것 같다. 이제는 프로필에 매너온도가 올라가거나 활동배지가 늘어 가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 됐다. 이렇게 판매 횟수가 늘어나니...친절하고 좋으신 분이 많은 반면 그렇게 못한 경우도 많이 겪게 된다. 내가 겪은 예를 들어 보자면... 1. 구매 의사는 없지만 찔러본다. -가장 흔한 유형이 아닌가 싶다. 아마 스스로도 살지말지 고민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지만 고민은 .. 202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