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사한 집에서 롯데 보일러를
처음 봤을때... 뭐 이런게 다 있나 싶었네요.
온도가 무려
최저 45°c ~최대 84°c 까지
설정이 가능 했는데...
문제는 그래서 방 온도가 몇도냐는???
몇도를 맞춰놔야 하는건지
당췌 기준이 없었어요.
ㅡㅅㅡ;;
대.략.난.감
버튼 별로 일단 하나하나
설명을 적어 보자면...
*
[온도설정]
이 버튼은 존재가 무의미 합니다.
그저 누를 때 마다 난방설정 과 온수설정으로
왔다갔다 이동 하는게 전부예요.
[난방/온수]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온도 범위는
46도~80도 입니다.
상,하 버튼으로 조정 할수 있습니다.
적당히 46도로 가동 시켜 본 후
더우면 끄고 추우면 온도를 더 올려보는
방식으로 사용 했네요.
아무래도 집집마다 상황과 경우가 다를수
밖에 없으므로~
절대 기준 온도는 없는것 같습니다.
날씨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져서~
같은 온도를 유지 하더라도
방온도는 때에따라 매일 천차만별로 바뀝니다.
방의 평균 온도를 맞추고 싶다면
온도계 필수.
최하인 45도 는 "외출모드" 예요.
30분 가동 3시간 대기를 기본으로 합니다.
저희집은 최고온도가 84도 였는데
설정하게 되면 급속으로 20분만 강하게 돌아가고
자동으로
정지 한다고 합니다.
최고 온도를 사용할지는 의문이네요.
[온수전용]
난방 기능 만으로도 온수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물 온도가
왔가갔다 해서 불편합니다.
샤워 하거나 장시간 씻을때는
난방 중 이더라도 온수전용으로 전환해 주는게
난방효율도 좋다고 하네요.
보통 60도 정도로 맞춰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사용해 보시고 사정에 맞춰
조정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겨울엔 70도 맞춥니다.
더 추워지면 더 올리려구요.
[타이머-외출]
1시간 단위로 조정이 가능하고
최대 24시간 까지 설정 할수 있습니다.
가동시간은 20분 이며 설정한 시간 동안
대기 상태가 됩니다.
*
아무래도 전 그냥 사용하기는 답답해서
온습도계를 기어코 하나 장만 했습니다.
노바리빙 디지털 온습도계
ML0758 화이트 로 샀어요.
스위스산 센서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 이라고 선전 하는데...
정작 제조는 중국인 것이 좀 씁쓸합니다.
요즘 저렴한데 중국산 아닌걸 찾기가 더
어렵네요.
어쨌든 독일로 수출 되고 있다니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으로는 디자인이 커 보였는데
받아보니 적당한 크기 였어요.
보일러 컨트롤러 위에
올려 놓으니 딱 좋았답니다.
숫자도 시원시원하게 잘 보여서
맘에 들었어요.
어두울 때는 라이트 기능도 있구요.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고
1년 정도 사용이 가능 하다네요.
24시간 온습도의 최대, 최저 온도도
같이 표시를 해줘서
현재 온도가 올라가고 있는지
내려가고 있는지 상태표시도 해줘요.
그 때문에 ON/OFF 기능은 없다니
참조 하세요~
처음 받았을 때는 건전지가 사용 되지
않게 플라스틱 씰로 차단되 있었는데
그것만 제거해 주니 바로 세팅이 됐어요.
가능하면 1년 단위로 건전지를 바꿔
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나란 인간은 정말이지
사용설명서에 충실 하다는걸 느껴요.
참
바로바로 즉각적인 온도가 표시 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적어도 1시간 정도는 놔둬야
대충 온도가 안정되는거 같습니다.
12월 1일 보일러를 45도 외출모드
설정인데도 방 온도가 24도 정도 유지 되네요.
아직 많이 춥지는 않은 것 같아요.
습도는 40~42%로 턱걸이 하고 있네요.
조만간 가습기로 습도 실험을
해봐야 겠습니다~
겨울철 온도는
18도~22정도가 적당하고,
습도가 40% 이하면 바이러스가 좋아하고
60% 이상이면
곰팡이가 좋아 한다는군요~
올겨울은
실내적정온도를 잘 유지해서
건강하게 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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