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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등산

와룡산 진달래군락지 용미봉 등산

by *조터라*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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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따뜻해지면 꽃 보러 가야지~하다가
마음먹은 김에!!!

와룡산 진달래군락지에 가보기로 했다.


SNS를 검색해 보니 3월 말
딱 좋은 시기임에 틀림이 없다!!





서대구 IC 건물 왼쪽에서
우측 후면으로 빙 둘러 걸어 들어가면
그제야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데;;;;

초행길이기도 하고
솔직히 안내가 그렇게 친절하진 못해서
물어물어 올라갔다.

(내가 길친가?!)


이 길은 내려올 때 촬영한 거고
올라갈 땐 지리를 잘 아시는 분을 만나
배수로길로 빙 둘러가서
더 정신없었다.

정말 군데군데
묘지 천지였다는......
사람 없으면 무서웠을 것 같다.

갈림길도 많은듯!!





코스는 30분 미만의
가벼운 산길이라 걱정 없이 오를 수
있는 게 맘에 들었고~

느긋하게 오후 2시쯤 올라가서
사진 찍고 실컷 구경하다 내려왔는데도
2시간 정도면 충분했다.


날이 조금 흐린 게 아쉽지만
진달래 군락지는 정말이지 한 번쯤은 꼭!!!

와볼 만한 곳이었다.





용미봉으로 오르는 데크계단 직전이
포토존인데~~~


꽃길이
정상까지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엄청 엄청 장관이다.


찍은 사진으로는 눈으로 보는 것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간다.

진짜는 가서 봐야 한다!!!





진달래만 보고 싶고

등산은 원하지 않는다면
여기까지만 와서 사진 찍고 돌아가도
무방할 것 같다.


진달래 꽃 사이로 끝까지 올라가면
용미봉이 지척이라~

꼭대기까지 마저 올라가 봤다.





용미봉은 상리봉전망대보다는
규모가 작아서
크게 볼만하단 느낌은 없었다.

그네벤치를 한번 타주고~


풍경도 적당히 감상해 준 후

임팩트 쩌는
진달래 군락지로 다시 내려갔다.




매번 생각이지만
성서의 공기는 탁하다

ㅜㅠ

그럼에도

짧게 산 타고 멋진 풍경을 보기엔
와룡산만 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다음 달엔
영산홍군락지에 꽃이 만개하면
다시 와봐야겠다~





예쁜 진달래보며 눈호강한 하루~~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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