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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잡담

코로나 이후 두류수영장 가보다

by *조터라*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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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드디어 수영장에 다니고 있다.

초급반, 중급반을 마치고는
고급반 수업은 신청을 할 수 없었다.

코로나가
감기나 독감처럼 일반화된 후에야
드디어 자유를 만끽해 본다.


아직은 혹시나 해서
수업은 받지 못하고 유튜브 강의를 본 후
실천해 보기 위해 찾았다.


오히려 좋은 것이~

자유형을 배웠음에도 고작
20m 가기도 숨차고.......

배영을 배웠음에도
야매로 팔을 저어 25m
겨우 가는 수준이다.

그래도
배운 건 있어서 두 가지 복습 겸
연습에는 자유수영이 딱이다.


성인풀 자유수영 라인에 들어가면
어째서인지
쫓기듯 수영하게 돼서
어린이풀만큼 좋은 곳이 없다.


얕고 사람도 없고
풀을 독점해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ㅡ


오랜만에 수영하려니
물속에서 숨 쉬는 음파도 어렵더라.

몸이 묘하게 거부한달까?

집순이라 체력도 바닥이라
킥판을 잡고 발차기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일주일에 딱 한 번
자유수영은 3,500원이라 부담도 없다.


평형도 혼자 연습해 보고~
개구리 수영도 시도해 보고~

신나게 수영하다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요즘은 기초정도 떼고
혼자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잘 되지 않는다면
다시 수업을 신청해서 들으면 된다.

단체수업에 적응하기 힘들면
지유수영 강추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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