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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드디어 수영장에 다니고 있다.
초급반, 중급반을 마치고는
고급반 수업은 신청을 할 수 없었다.
코로나가
감기나 독감처럼 일반화된 후에야
드디어 자유를 만끽해 본다.
아직은 혹시나 해서
수업은 받지 못하고 유튜브 강의를 본 후
실천해 보기 위해 찾았다.
오히려 좋은 것이~
자유형을 배웠음에도 고작
20m 가기도 숨차고.......
배영을 배웠음에도
야매로 팔을 저어 25m
겨우 가는 수준이다.
그래도
배운 건 있어서 두 가지 복습 겸
연습에는 자유수영이 딱이다.
성인풀 자유수영 라인에 들어가면
어째서인지
쫓기듯 수영하게 돼서
어린이풀만큼 좋은 곳이 없다.
얕고 사람도 없고
풀을 독점해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ㅡ
오랜만에 수영하려니
물속에서 숨 쉬는 음파도 어렵더라.
몸이 묘하게 거부한달까?
집순이라 체력도 바닥이라
킥판을 잡고 발차기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일주일에 딱 한 번
자유수영은 3,500원이라 부담도 없다.
평형도 혼자 연습해 보고~
개구리 수영도 시도해 보고~
신나게 수영하다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요즘은 기초정도 떼고
혼자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잘 되지 않는다면
다시 수업을 신청해서 들으면 된다.
단체수업에 적응하기 힘들면
지유수영 강추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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