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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정보

팔라고 사기 환불거부 진행중

by *조터라*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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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를 많이 하다보니~
여기저기서 받는 기프티콘이 많이
생겨나네요.

다 쓸수 있으면 좋겠지만
막상 매장이 멀거나, 기프티콘 상품이 별로거나
사용하기 귀찮을땐 파는게 여러모로 참 좋습니다.

조금씩 판매하다 보니~
월3회 통장으로 무료 인출 가능하고 편하더라구요.


팔라고 어플을 사용한지
이제 언 2달 정도인데

저에게 환불!! 요청이 처음으로 들어왔습니다!!

두둥!!!
(이게 왠 일이냐 싶었죠.)

구매자는
이미 사용된 쿠폰이라 주장합니다.
심지어 제가 쿠폰을 올린 날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기도 하고~
이전에도 몇번 제 상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아이디(ID) 더라구요.

난감했습니다;;



또 연락이 온날이 딱 일요일(공휴일)이라
기프티콘 모바일 고객센터를 통해서
사용여부만이 겨우 확인 되었는데......

이게 진짜 사용완료가 떠있네요.
(ㄷㄷㄷ)


일단 제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프티콘 문제이거나 구매자가 잘못 알았거나,
도용밖에 생각이 안됐어요.


그날은 더 확인할 방법도 없고
내가 사용하지 않았음을 피력하고
구매자에게도 다시 확인해 보라고 일렀습니다.

그랬더니 자신이 사용한게 아니라
지인에게 준 거라고 하네요.

서로 재확인하는걸로 그날은 마무리 됐습니다.


환불신청을 받고
3일이 지나면 구매취소가 되버리기 때문에
일단 환불거부를 눌렀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해요.)


***


현재는 4일이 지난 시점인데
구매자가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더 쇼킹한건
그와중에 제 다른 상품을 또 구매했다는거죠.
(어의상실;;)

메세지를 보내봐도 확인 답장이 없네요.


기프티콘 고객센터에 전화를해서 실제
사용된 시간과 장소를 확인해보니
구매자가 사용됐다고 말하는 날짜와 전혀 달랐습니다.
제가 기프티콘을 올린 다음날 오후에
사용된거죠.

이제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요.


팔라고 고객센터
1899-3206으로 전화를 걸어 봤지만

"구매자가 지인에게 양도해서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한 상황이니 더 기다려 보라."

라는 답변 뿐이네요.


제가 할수 있는건 기프티콘이
문제가 없었음을 증명하는 것 뿐이랍니다.



팔라고 앱에서
사용자를 우측 클릭해 신고하게되면,

팔라고 측에서 다시 3일의 기한안에
의의제기가 없을시 강제완료를 시켜 줍니다.

그리고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사이버 신고를
하게 된답니다.

- 이 과정에서 최대한 무고함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사항을 팔라고 대화 메세지에
남겨 놓으라네요.


사실 얼마 되지않는 금액에
이렇게 신경이 소모되는게 과연 나에게
좋은 일인가 싶지만

당해보니 괘씸하네요.

내가 그냥 넘어가면 누군가 또 당하거나
내가 다시 당할 수 있겠구나 생각밖에 안들어요.


여튼 이런 경우 환불을 해주면
안된다는 교훈을 또 얻었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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