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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잡담27

갑작스런 아버지 뇌졸중...... 동생의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가 이상증세를 보이시는데 뇌졸중이 의심된다며 대학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했다. 전조 증상으로 엄지손가락 마비가 먼저 나타나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으셨단다. 작은 병원에서 큰 병원을 가보라고 권유했지만, 두 군데 모두 정확한 진단을 하지 못하고 그저 손가락 염증 정도로만 처방을 했나 보다. 큰 병원 진료를 끝내고 귀가하려던 아버지가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고 운전을 하지 못하겠다고 판단하셨는지 친척을 부르셨다. 그땐 이미 말이 어눌해져 있었고,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낀 친척이 동생에게 연락을 해준 게 천만다행이었다. 뇌졸중은 골든타임 3시간 안에 도착해야 한다는데...... 이미 그 시간은 지나버린 후였다. 급하게 대학병원 응급실로 모셔서 평일 오후 늦게 검사를 위한 CT와 MRI.. 2022. 8. 23.
자가격리 지원금 신청완료~ 격리 기간이 끝나고~ 보통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자가격리 지원금을 신청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ㅡ 격리 기간인 7일은 지났지만 아무래도 좁고 사람 많은 곳을 가는건 부담스러워서....... 등본 주소지 관할 행정센터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한지 전화를 해봤다. 그리고 요렇게 메일로 자가격리 생활지원금 신청서와 서식 안내문을 받았다. 신청서 양식과 작성법은 네이버에 널려있기도 하고~ 찬찬히 보며 빈칸만 기입하면 되서 어려울건 없다. 나 같은 경우는 프린터가 없어서 한글파일로 작성가능한 부분은 몽땅 타이핑 후에 저장시 JPG 파일로 변경해뒀다. 나머지는~ 포토샵이든 핸드폰 사진편집 으로든 체크하고 사인하면 작성완료!! 격리통지서 문자는 격리기간이 나와있는 부분을 화면캡쳐하거나 다른 기기로 찍으면 되고~ 신분증과 통.. 2022. 4. 11.
내가 겪고있는 코로나 증상 네이버의 한 기사를 봤는데 딱 내 증상과 흡사하여!!! 자료를 퍼왔다. + 이거 처음 볼때는 설마 다 그럴까?!라며 긴가민가 했는데 지금은 격하게 공감 중이다. + [4월1일 pcr검사 당일(1일차)] 체온 36.9도 측정되는 체온은 정상범위였으나 귓속에서 열감이 발생하는 것 같은?! 미열이 있는 느낌이 있었다. (난 미열이상 올라가진 않음. 끽해야 37.2도 정도였음.) 한창 꽃가루가 날리는 봄이고 기침+ 콧물은 이 계절엔 그냥 당연했기에!! 그저 비염?! 때문이라 생각했다. (병원보호자로 pcr 검사 무료로 받지 않았으면 무증상 감염자 였을꺼다.) [2일차] 코로나 양성판정 문자를 받았다. 비염이라 생각한 증상들이 코로나 증상이었다니;;; 알고나니 갑자기 아픈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라. (인.. 2022. 4. 5.
황당한 코로나 확진...... 아버지 수술 날짜가 잡혀서 병원에 보호자로 들어가려면 72시간 이내의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단다. 병원에서 준 검사 프리패스 서류를 들고 보건소를 처음 가봤는데 설마 감염됐겠어?! 라는 생각이 현실이 되어 돌아왔다. PCR 검사 받은 다음날 아침 9시 쯤 대충 결과 문자가 오는데 잠결에 일어나서 확인하고는 꿈인줄 알았다. 밖에서는 마스크를 일절 벗은 적도 없는데...... 역시 가족인가?! 다행히 아버지는 음성확인. 보건소 코로나 검사는 주말도 가능해서 (아침 10시, 오후2시 -두타임 시간맞춰가면 검사가능) 동생이 당일 바로 검사를 받고 그 다음날!! 이녀석은 나와 밀첩접촉자임에도 (검사전날도 같이 겸상까지 했는데;;;) 음성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도 약한놈만 팬다.) 나만 대체 어디서 감염 된.. 202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