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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잡담

안경 맞춘지 2주만에 안경렌즈 교체한 도움이 안되는 안과이야기

by *조터라*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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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맞춘 지 언 3년이 흘렀다.

언제부턴가 오른쪽 눈이 침침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는데 심하진 않아서 버티다가
뒤늦게 안과에 다녀오게 됐다.

굴절검사 시력검사 다~했지만

눈에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안경을 새로 맞출 필요도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결과가 안심이 되기도 하고
그냥 한동안 많이 피곤했나 보다 싶어서
이참에 오래된 안경을 바꿔줬다.


안과를 무한 신뢰한 나머지
같은 도수로!!!!!!!!!!!!!!!


이게 내 머저리 같은 실수였다.

안경점에서도 다시 검사를 해봐야 했다.


안경테를 메탈릭 코받침 있는 것에서
뿔테로 바꾸면서 안경이 눈과
가까워진 영향도 있었지만
묘하게 오른쪽 눈이 더 거슬렸다.


안경원에서도 새 안경을 일주일 정도 끼면
적응할 수도 있다고 들어서
미련하게 2주를 또 버틴 거다.


밝을 때는 잘 몰랐는데
오늘 인어공주 실사 영화를 보러 갔다가
너무 안 보여서 깜짝 놀라고 말았달까;;

어두운 바닷속을 표현한 장면은
거의 초점이 날아간 느낌!!!




영화는 희미해서 거의 못보다 깊이 하고
안경점을 급하게 찾아갔다.


처음에는 안경렌즈를 다른 도수로 잘못 맞춰줬나?
하고 의심을 했는데......

문제는 안과였다.


안경점에서 다시 시력검사를 해봤다.

오른쪽 눈의 시력이 더 나빠져 있었다.

울며 겨자 먹기로 한쪽렌즈를
새로 결제하고는
안과에 대한 원망이 원망이!!!!

더 자세히 검사받으러 갔다가
더 허술한 결과값을 도출했다.

돈은 이중으로 나가고!!!


내가 예민한 편이라지만
많은 불편을 의사에게 토로했던 터라
더 어이가 없었다.


눈에 직접적인 문제가 원인이
아니라면 안경 맞출 때는 꼭!!!!

안경점에서도 도수 이중체크가 필요한 것 같다.


사람이란
적당히하고 실수하는 생물임으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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