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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여행18

[다낭] 자유여행 에세이 (5) 바나힐에 다녀와서 체력 보충을 위해 호텔에서 충분히 휴식을 가진 다음 날이 어둑해질 무렵 다음날 쓸 돈도 미리환전 할겸 롯데마트로 향했다. 1층 마트입구에 들어서니 왼쪽으로 환전 하는 곳이 바로 보였다. 당시 사진으로 USD 23.195 정도면 환전하기 적당한 금액 이었고 공황환전 보다 나는 이곳에서 환전하길 추천드리고 싶다. 출력된 종이에 환전되는 금액을 꼼꼼히 확인시켜 주며 체크해 주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롯데마트 환전이 편할거라 장담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롯데마트에 들르지 않더라도 Speeds 앱으로 주문한 상품을 호텔로 배송 받을 수도 있으니 참 편리하다. 마트 자체는 베트남 상품들이 있다는것 말고는 한국 마트와 거의 동일 했다. 구경만 대충 해준후 필요한건 주문시키면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아.. 2021. 2. 6.
[다낭] 자유여행 에세이(4) 내일 바나힐 일정이 있어서 크게 무리하지 않았더니 저녁에는 심심했다. 문득 호텔 체크인할때 받은 1인 무료 발 마사지 쿠폰이 생각나서 이참에 써봤다. 1인 가격은 30분에 19만동 (1만원 정도)이었다. 따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근다던지 하는 족욕은 없었고 30분 내내 발을 조물조물 주물러 주는데 이것만으로도 잠이 잘 올것 같았다. 주변 마사지 가게가 많았지만 호텔 마사지가 저녁 10시까지운영이 되서 여행하는 동안 이곳만 애용했다. 더운날 돌아다니는게 정말 쉽지 않더라. 마사지팁으로 고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받은 시간을 고려해서 지불하면 된다. 1시간당 1달러 정도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팁이 이미 포함된 상품일 때는 그냥 잘 받고 나오시면 되고~ 서비스가 너무 좋았다면 성의껏 지불 하시면 된다... 2021. 2. 5.
[다낭] 자유여행 에세이 (3) 구글지도에 이미 가고싶은 곳들을 체크해 뒀기 때문에 호텔을 나와 찬찬히 현위치와 지도를 보며 따라 걸었다. 우선 가볼곳은 유명한 한시장 이었다. 지도를 살펴보자면 참 박물관 글자가 있는 곳이 [용다리]이고 그 아래를 흐르는 것이 [한강] 이란다. 강 이름이 참으로 친숙하지 않은가? 한강 옆에 있는 시장이라 [한시장] 인가보다 하며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거기서 꼭 사고 싶은게 있었단 말씀. 후덕한 날씨속에 10분 채 걷지 않았을때 왼쪽으로 유명한 핑크색 성당이 보였다. 지도상 다낭교구 성당이라 적혀 있는 곳이다. 분명 안쪽으로 관광객들이 보였는데 철창이 굳게 닫혀 있어서 어리둥절 했었다. 나중에 돌아오면서 반대편으로 왔더니 동굴같은 작은 입구가 또 있더라. 찾아가실 분들은 지도상 건물 왼편의 .. 2021. 2. 2.
[다낭] 자유여행 에세이 (2) 환전을 하고나니 이제 숙소로 이동해야 했다. 일 때문에 한국전화를 받아야하는 동생이 4박5일 일정으로 해외 로밍을 해 갔기 때문에 나는 그저 핫스팟을 연결해서 함께 사용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이미 동남아 '우버' 라는 그랩(grab) 을 다운받아 인증을 하고 온 상태였다. 데이터와 이것만 있으면 못갈곳이 어디인가!!! 딱히 위치를 영문검색하지 않아도 구글 지도에서 바로 연동하여 사용할수 있어서 이건 정말 여행 내내 100점 만점 어플이었다. *** 첫 사용을 앞두고 긴장하며 택시를 부르려는데 본인 사진 인증이 필요하단다. 이런말은 없었잖아!!! 시키는 대로 안내선에 맞춰 사진을 찍으려는데 도통 찍히질 않았다. 한동안 둘이서 끙끙 대다가 마침 택시를 부를것 같은 한국인 여행자 모녀가 이었기에 사용법을 다.. 202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