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원작 : 황도톨
웹툰 : 각색=티바, 그림=MSG
제목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네이버 수요웹툰에 연재가 되면서 알게된 작품입니다.
소설표지와 삽화를 그리신 분이 웹툰 그림도
맡으셨더라구요.
좋은 연장선인것 같습니다.
앱게임 [maybe]에서도 작품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작화마다 다이아가 들어서 그렇지~
선택지는 자유로워요.
***
어김없이 줄거리를 써보자면~
자고 일어났더니!!!
소설 [에르넬의 꽃]의 뽀시래기 조연인 백작영애
리플리로 빙의하며 시작됩니다.
소설속 엔딩을 보기까지 느긋하게 귀족라이프를
만끽하려던 계획은 숲으로 돌아가고,
남주 제로니스와 술에 취해 실수로 첫날밤을
보내면서 소설속 이야기가 산으로 흐릅니다.
작품속 리플리가 만든 폭탄주 제조법이 그렇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달까요~
소설읽던 중 나중에 나와서 ㅋㅋ
정말 시도해 보고 싶었어요.
(비법은 샴페인7, 보드카3 이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GtMnk/btqUeVSF5Xo/QKuF806H2cxVEPZp6BJzZ1/img.jpg)
서로의 순결을 들먹이며
혼인을 요구하는 집착남 제로니스~
소설을 온전히 끝내야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
리플리는 그의 마음을 최대한 외면하며
도망치기 위해 가진방법을 동원합니다.
(일부러 악녀인척 굴고, 사치를 부리고, 몇일 씻지않고,
수녀원에 들어가고, 다친 흉터까지 만들어 봐도
제로니스의 마음이 변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소설여주 에트와르와 이어주기 위해 부던했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편단심 집착남
제로니스에게 점점 마음이 가고~
에트와르와는 찐우정의 친구사이가 되버립니다.
그외에도
제로니스의 광빠 악녀 로제의 도를 넘어서는
질투 공격과 제로니스를 싫어하는 황태자 등등
많은 시련이 리플리에게닥치지만~
잘 이겨내고~마지막엔 사랑을 쟁취 합니다.
에트와르도 서브남 라이트와 잘 이어지면서~
악역을 제외 하고는 해피엔딩 완성!!!
***
[ 단촐한 네타 리뷰 ]
일단 남주인 제로니스가 어찌보면 상당히
제멋대로에 강압적이고 말도안돼는 성격의
설정인데도 불구하고 그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과거 라던지 리플리와 이어지게된
계기가 나올때는
과연 다 그럴만 한 이유가 있구나~!!!!
하며 동정심에 짠했습니다.
리플리의 마지막 걱정과는 다르게
진짜 소설속의 리플리가 현재의
자신의 모습으로 잘 살고 있어서~
여러의미로 해피엔딩입니다.
저로썬
소설속으로 빙의된 로판을 접한 첫 작품이라~
무척이나 신선했고.
작중 인물들의 성격이 잘 표현되 있어서
대화씬 이라던가~ 읽으면서 상당히
위트있고 재미있어 좋았습니다.
외전에선 신혼여행 썰도 푸니~
소설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해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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